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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나기선회장님의 신년사 전문입니다.

희망찬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소망하시는 일들을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침체된 건설경기도 새해에는 다시 활력을 되찾고 웅비하기를 기원해봅니다.
지난한해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려대 기숙사 신축공사를 비롯해 크고 작은 공사들을 수주해 당초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어느정도 성과는 거두었습니다.

고덕가족 여러분!
우리가 몸소 느끼는 것처럼 주택건설산업의 위축과 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건설시장이 크게 지각변동하고 있습니다.
건설회사들의 수주난으로 인하여 수주 출혈경쟁으로, 저가수주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상황과 국내 경제지표들을 감안하면 건설경기가 언제 좋아질지 예측불가한 상태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 여러분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원가절감을 위해 누수되는 것이 없는지 다시 한번 짚어보고 하자요인을 미리 예측하여 시공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이런때일수록 우리 고덕인들은 기술경쟁력, 원가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시장에 대한 다변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최고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능력과 시스템을 고도화해야합니다. 여러분의 분발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고덕가족 여러분!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 하더라도 고덕의 전진은 막을 수는 없습니다.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각오를 갖고 노력한다면 고객만족의 미래를 개척하는 고덕의 꿈은 이룰 수 있습니다. 그 꿈을 뜨거운 가슴에 품고 계사년의 아침을 힘차게 출발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