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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012년 시무식에 있었던 나기선회장님의 신년사입니다.


- 2012년 고덕종합건설 신년사 -

사랑하는 고덕가족 여러분!
꿈과 희망의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충만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와 주택시장 침체, 중동시장 불안 등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고려수산 평택공장 신축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5월에는 대림산업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세종시 정부청사 턴키공사를 시작으로 행복청 국립도서관, 세종시 정부청사 2-2구역 건립공사, 서해선 전철 등으로 수주하였습니다.

특히 9월에는 대형건설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턴키시장에서 LH공사가 발주한 국방부 국군복지단 서울지원본부 건립공사를 수주했습니다.

그동안 대형사 컨소시엄에 참여해 턴키공사를 수주했지만 대표사 자격으로 수주에 성공한 것은 처음입니다.

뜻 깊은 수상도 있었습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으로부터 건설협력증진대상 공로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는 협력사의 발전이 곧 사회경제와 회사의 발전이라는 인식을 갖고 다양한 실첩방안을 수립 운영해왔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고덕은 높은 신용도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재무지원을 확대하는 등 상생협력을 위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흑룡의 해'입니다.
흑룡은 용기와 비상 그리고 희망을 상징하는 상상의 동물입니다.

흑룡의 해에 우리 고덕은 이제 성년이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성년 고덕이 더욱 비상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국내외 건설산업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술 역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건설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금년 우리의 수주목표는 2,000억원으로 설정하였읍니다. 여러분의 일치 단결된 힘을 보여주면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미래를 개척하는 고덕의 비전과 목표에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 모두가 함께하는 고덕의 힘이 필요합니다.

맡겨진 '일'에만 충실해서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회남자(淮南子)라는 책에는 “축록자 불견산(逐鹿者 不見山)”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사슴을 쫒는 자는 산을 보지 못한다”라는 뜻입니다.

현안업무에 매달려 다가오는 위험요인을 간과하거나 미래에 대한 준비를 외면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현장에 자주 나가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장과 수시로 communication하는 고덕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고덕가족 여러분 !

우리는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 그 어떤 지원 없이도 우리는 스스로의 길을 개척한 고덕의 힘이 있습니다.

나만의 이익보다는 상생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 온 저력이 있습니다.
그 저력위에 우리 고덕의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더 높이 세워 나갑시다.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당당한 역군으로 말입니다.
임진년의 새아침을 우리 고덕 가족이 모두 함께 힘차게 열어나갑시다.

감사합니다.